살찌기 위한 먹부림

캠핑에서의 계란후라이

뚱띠오붕수원댁 2018. 11. 9. 16:47


오캠 마지막 날의 아침.

소세지도 하나 구워드리고 ㅋ







계란후라이

예쁘게 맛있게 잘 익는다.


결혼 전에, 아니 백패킹 초보시절, 혼자 백패킹다닐 때.

요만한 에그팬 하나 들고 다닌적이 있다.

요기에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고기 굽다 성질 버릴 뻔.

팬이 너무 작아 두점만 올릴 수 있기에 ㅋ


그 한번 쓰고 구석에 처박아 놓았던 에그팬을 이번 오캠에 재미삼아 들고나감.

본래의 목적인 계란 후라이를 위해 ㅋ

근데, 오~ 괜춘하네.

딱 하나의 계란 후라이가 가능한데,

너무 깜찍발랄하신거다 ㅎ

다만 하나하나 해야 하니 시간은 좀 걸리나,

우리는 꼴랑 둘이니까 뭐.


이래 해 먹으니, 계란 후라이임에도

대단한 요리같고, 더 맛있는 기분임.


재미삼아 괜찮은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