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별다른 이유없이 생각난 유천칡냉면.
나 어릴때 저 위의 가정집 개조해서 팔던 시절부터 어마마마 손에 이끌려 먹던 냉면임.
성인이 된 후로 다른 맛있는 음식들에 퐁당 빠져 살다가도
가끔 생각나서 먹던 냉면이고.
언젠가 부사장님께서 맛있는 냉면집을 발견했다며
온 직원들 다 끌고 도착한 곳이 이 곳 유천칡냉면집이었다. 란 추억도 있슴 ㅋ
이렇게 건물 올려 넓직한 매장이 된 곳이지만,
그래도 늘 줄을 길게 서야 먹을 수 있던 곳이기에..
아침 눈뜨자마자 오픈 시간 맞춰서 수원에서부터 달려감.
근데 요즘도 줄서서 먹을라나?
요즘은 음식점들이 다들 상향조정된 맛이라 ㅎ
드녀 물냉면!
큼직한 배 한조각.
시원한 얼음육수
지금도 사진 보니 침나옴 ㅋㅋㅋㅋ
사실... 건물 올린 후로는 내 개인적인 느낌일지 모르겠으나,
예전 그 맛이 나지 않고
약간 닝닝한 맛으로 변하긴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맛있슴.
아마 여기에 내 추억의 맛이 가미되어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ㅎ
어릴땐 두그릇 흡입이었는데 ㅋ
뭐... 음식이란게 다 그런거 아니겠음?
어쨌든 난 다데기 추가해서 먹음 ㅋ
냉면은 물냉면이지~ 의 나와
냉면은 비빔맹면이지~ 의 서방
아!! 여기선 늘 따듯한 육수를 주전자에 내어 주는데..
난 이거 좋아함.
혼자 주전자 하나 분량은 다 마시고 나오는 듯 ㅋㅋ
유천칡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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