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겸,
서방의 내 친척동생들 부부 & 주니어들과의 첫만남.
애들이 애들이 없었다면 부산바닥의 술집을 누비며 다녔을건데
(ㅋㅋㅋㅋ 몽땅 술꾼들. 남동생 하나 뺴고 ㅋ)
이제 다들 애 한둘씩은 끼고 살고 있으니...
추운 날씨와, with 얼라들 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호텔방을 하나 잡아 모였슴.
(아주 잘한 선택이었슴ㅋㅋㅋ)
부산에 왔으니,
우린 당연히 민락회타운을 갔고
회 잔뜩이랑 각자 공수해온 시판 음식들로 한상 차려놓고 알콜링.
사방엔 얼라들이 뒹굴거리고,
어른들은 마시고,
울 서방은 혼자 뻘쭘해 하고 ㅋㅋ
난
장
판
그래도 뭐 다 이런 재미 아니겠습니까.
는 내가 매우 즐거웠거든요.
막회처럼 툭툭 떠온 회뭉탱이 ㅋ
일반 횟집과 같은 데코같은건 없는거다
어마어마한 양이었기에 이걸 다 먹을 수 있나 싶었는데
다
먹
음
회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 역시 부산에서는 맛있게 잘 먹습니다.
부산, 바다, 여행 뭐 이런 것들의 조합이 입맛을 돗구는건지,
아니면 부산 회가 맛난건지는 모르겠다 ㅋ
서방 말에 의하면 회 겁나게 잘 떠준거라 하던데(스킬ㅋ)
건 잘 모르겠고 일단 입이 즐거움.
날풀리면... 비박이나 한번 갈까나 부산?
좋은 자리 있던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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