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받아 들고 우아하게 홀짝홀짝 하는 법을 모르고,
뭐든지 받아 들면 맥주 마시듯 후루룩~이기에 ㅋㅋㅋ
카페따우 가지 않는 우리 부부
(대신 예쁜 잔 구비 해 놓고 집에서 후루륵 ㅋㅋㅋ)
카페에 가는 건 진짜
갈 곳 없이 애매한 시간 때울 때 뿐.
그러나 이날은 진짜 예외적으로 혹은 스페셜하게
단순히 '카페에 가다'란 목적으로
밥먹고 배부른 배 뚜들기며 들어간 카페.
이름이.. 음악다방봉자.
밖에서 봤을 땐 그냥 동네 다방인줄 알았는데
들어서고 보니 레스토랑겸 카페
난... 예쁜 커피잔에 나오는 커피를 기대했는데...
나온건 머..그컵 OTL..
레알 간만에 간 카페였는데, 소르찍히 실망...
그래도 하트가 있기에
낼름 기분 풀고,
내사랑 피칸파이가 실하고 맛있어서
금새 행복 ㅋ
아, 물론 순식간에 파이도 커피도 사라짐 ㅋ
쪼끔쪼끔, 호로록호로록 우아모드가 안된다니까;;
'음악다방'답게 신청곡을 써 내면 틀어주는 것 같더이다.
뽕짝도 신청하면 틀어주나? ㅋㅋㅋ
나는 이제 지쳤어요! 땡뻘! 땡뻘!
뭐 이렇게 ㅋㅋㅋ
서로가 서로의 사진 찍기.
A6000 VS NEX-5T
인테리어 나쁘지 않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다방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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