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박 후 집에 돌아와
겁도 없이 간단한 술상을 외치는
서방을 위해,
서방이 편의점에서 사온
닭강정과 만두로 한상 차려드림.
간단한 상차림이라도
가능하면 그릇에 담아주고픈
아직은 집안살림에 덜 찌든 나라서 ㅋㅋ
시어무니가 선물로 사주신 그릇에
나름 이쁘게 담아 드림.
맛은 뭐...
파는 닭강정,
파는 만두맛이지 뭐 ㅋㅋㅋㅋ
블루문 맥주는 남들이 맛있다기에
첨 마셔봤는데,
에델바이스, 호가든이나 블랑처럼 향이 강한 맥주더라.
뭐.. 갸들보다는 일반 맥주맛이 더 강하긴 하지만...
음... 맛있었쪙 ㅋ
마치 파닭인냥 ㅋㅋ
양파 슬라이스와 파를 잘게 썰어 올려드리니
맛있다고 좋아하셨슴.
끝까지 양조절하면서 야무지게 드시던데?
역시...
맛있어도 잘 먹고
맛없어도 잘 먹는
우리 호빵이 ㅋ
만두는... 만두죠.
음식은 그릇에 제대로 담아 먹어야
더 맛있는것 같다.
시어무니께서 선물주신 이 그릇들은..
이렇게 쓰기에 아주 딱인데? ㅎㅎ
자주 애용해 주겠어.
이 사진들을 시어무님께 보내며 감사하다 인사를 또 드렸다.
말이 좋아 인사지 ㅋㅋ 사실 자랑질이 하고 싶었다 ㅋ
그래서 했다.
자랑질 ㅋㅋ
그 문자 받아보신 울 시어무니 전화와서
한참을 꺄륵꺄륵 웃으며 자랑질을 마무리 했다ㅋㅋ
음... 푼수며느리거등 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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