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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히 흐르는 너와의 시간

준수 콘서트 우리 준수 콘서트날. 원래 막콘이 진리일진데...난 이제 서방이 있는 관계로, 주말의 시간 조율은 서방이랑 해야 한다.상의 결과 중간날짜인 토요일을 택했고, 콘서트날 당일 신나는 기분으로 서울 나들이. 이번엔 응원봉구매시점을 놓친 관계로..어쩔 수 없이 예전 콘서트 응원봉을 하나 챙겼다.서방은 필요하지 않을 듯 하니, 내것만 ㅋ사실.. 이거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든 굿즈들이 친정에 있어서 ㅋㅋㅋ 어쨌든, 이거 하나만 들어도 맘은 벌써 도키도키해집니다. 콘서트장에 떠 있는 정말 오랫만의 샤달도 반갑고,드디어 준수님하의 노래를 들을 생각에 맘이 너무 들떴었다 ㅋ왜 아니겠어 ㅋㅋㅋ 매번 혼자와서 혼자 조용히 공연 즐기다 가는 것이 일상이었기에,서방이랑 여길 같이 오니 기분이 좀 오묘하긴 했다. 뻘쭘해 할 줄 알.. 더보기
우리 준수가 콘서트를 합니다 우리 준수가 콘서트를 합니다 우리준수 군대 가 있는 동안,나는 연애를 했고,결혼을 했고,,내 사랑 내 신혼 즐기다보니 어느새 준수는 제대를 했네 ㅋㅋㅋ 제대 하자마자 공연을 해 주시는 준수.우리 더 이쁜 신랑이랑 같이 가야지~ 해서... 결제 했다.콘서트 티켓. 늘 그렇듯이 좋은 좌석은 아니나,그래도 그 공연장 안에 나랑 서방 꿍뎅이 붙일 곳이 있으면그것만으로도 감사 ㅋ 아아.. 몇년만인고...우리 준수 공연 나들이. 기쁩니다. ++++++++++++++++++++++++++ 그리고 오늘 드디어 티켓이 왔다.이 몇년만에 손에 쥐는 김준수 공연 티켓이노... 감격..친정가서 구석에 잠들어 계신 티켓북도 가져와야겠다 ㅎ 서방~ 콘서트가자~~ 근데... 굿즈는 언제 뜰라나? 더보기
정선카지노 호텔 놀이 - feat 그의 프로포즈 그날 서방은 아침부터 뭔가 바빴다. 워낙에 서두르는 성격이긴 했으나, 그날은 뭔가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듯한느낌의 서두름이 느껴졌달까? 심지어 차에 누군가 일부러 긁어놓은 것을 보고도신고를 pass하려 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했다. 아... 저누미 뭔가 있네 ㅋㅋㅋ뭐지? ㅋㅋㅋ 어쨌거나 차에 긁어놓은 건 너무나도 악의적이었기에,신고를 강요했고,신고 후 경찰분들 와서 상황 설명하고 조서(?)쓰고부천 병원을 들러급히 어딘가로 출발. 목적지를 말해주지 않은 채, 빨리 가야 하는데를 계속 중얼거리는 그의 옆에 앉아 있자니자꾸 웃음이 나오더라 ㅋㅋ뭐가 이벤트를 하긴 하는데 어쩜 저래 연기력이 없나싶어서 ㅎ 나름의 노력이 가상해 모른척 가을 단풍시즌이나 즐기며 가다보니.. 자꾸 눈에 띄는 정선카지노관련 이정표. 설마.. 더보기
카페데이트 - 봉자 차 한잔 받아 들고 우아하게 홀짝홀짝 하는 법을 모르고,뭐든지 받아 들면 맥주 마시듯 후루룩~이기에 ㅋㅋㅋ 카페따우 가지 않는 우리 부부(대신 예쁜 잔 구비 해 놓고 집에서 후루륵 ㅋㅋㅋ) 카페에 가는 건 진짜갈 곳 없이 애매한 시간 때울 때 뿐. 그러나 이날은 진짜 예외적으로 혹은 스페셜하게단순히 '카페에 가다'란 목적으로밥먹고 배부른 배 뚜들기며 들어간 카페. 이름이.. 음악다방봉자. 밖에서 봤을 땐 그냥 동네 다방인줄 알았는데들어서고 보니 레스토랑겸 카페 난... 예쁜 커피잔에 나오는 커피를 기대했는데...나온건 머..그컵 OTL..레알 간만에 간 카페였는데, 소르찍히 실망... 그래도 하트가 있기에낼름 기분 풀고, 내사랑 피칸파이가 실하고 맛있어서금새 행복 ㅋ 아, 물론 순식간에 파이도 커피도 사.. 더보기
비박지에선 복권을 비박때 마실 알콜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렸다가문득 눈에 띈 복권 카드 인생인지라 늘 현금은 없는데,그날따라 수중에 현금이 있길래서방하나 나하나복권을 구매 ㅋㅋㅋ 아주 가끔 로또 1000원씩 하곤 했는데,이런 복권은 한 10년만에 해 보는 듯 ㅎ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비박지 도착해 첫잔 한모금 전에 나름 경건함 마음으로 긁기 시작.만원도 나오고,일억도 나오고10억도 나왔으나... 모두.. 그림의 떡. 예.꽝 입죠 ㅋㅋㅋㅋㅋ 개미처럼 일해서 먹고 살 팔자 맞슴돠. 4000원주고 산 순간의 재미.좀 비싸네 ㅋ 더보기
광교 AMUSE 언젠가 서방이랑 저녁겸 한잔 하고 2차로 들렀던 AMUSE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봐야지.. 했던게 언젠데.. ㅋ 이제사 방문. 넓은 매장에 좌석이 넓직하니 띄워져 자리하고 있어서 둘이 소근대기 딱 좋았다. 울 신랑 목소리가 워낙 크신 분이라 ㅋ 너무 다닥다닥 테이블은 약간의 부담감이 있는데, 여긴 그런 부담이 없어서 매우 좋았슴. 알콜 조금 달달하신 울 서방은 또 빙구짓을 하시고 ㅋ 그와중에 또 일잔, 이잔, 삼잔.... 봄베이 사파이어를 사용한 진토닉인데, 이름은 고새 까묵까묵. 이쁜 술잔 보면 꼭 가지고 싶어하는 나인지라... 구매 가능여부를 물어봤으나,, 팔 수 없다 합니다.. 당연하지요 ㅋㅋ 이쁜데.. 아쉽. 맛은.. 일반적인 진토닉. 20대 초반에 친구랑 진토닉에 빠져있던 시절이 잠깐 있었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