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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산에서의 비박 우리가 친한 지인 정도의, 아직은 남남이던 시절.우린 한 2주에 한번씩은 같이 비박을 다녔다. 당시 나 역시 매주 박배낭을 메고 노숙놀이를 하고 있긴 했으나나는 서방이 있는 모임포함 두개의 모임을 하고 있었기에한주는 저기, 한주는 요기 식으로 격주로 서방이 있는 모임에 참석하던 시절이었슴으로. 이때가 아마 그주 벙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단둘이 처음 나갔던 비박이었던 것 같다.아아~ 이때만 해도 썸은 커녕 나는 신랑에게 누님이었기에 아랫것이었던 서방이 참 말도 잘 듣고뎀비지도 않았는데 ㅋㅋㅋㅋㅋ 이건 그립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땐 고프로를 참 애용했는데 ㅋ 유독 첩첩산중이 이뻤던 날.허연건 안개인가? 언덕 위에 소나무 한그루.가끔 산에 다니다 보면, 이런 풍경을 아주 가끔 보는데, 참 좋다. 여기까지 왔을.. 더보기
도노키친, 나만의 시간 그러나.. 비오는 어느날회사 off를 때림. off지만 사무실도 잠시 들렸어야 했고병원'들'도 다녀왔어야 했기에겁나 바쁜 오전을 보내고 동네로 귀가 후 들린 스파게티집도노키친 원래 스파게티는...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이쁘게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사 먹기엔 좀 비싸게 느껴지고 심지어 집에서 해 먹어야 더 맛있기에밖에선 잘 안사먹는데, 이날은 나도 예쁜 레스토랑에서 남이 해 주는 스파게티가 먹고 싶더라.식구들 밥차려주기에 지치고 질린 세상 엄마들 맘이 이럴라나? ㅋ 암튼,배가 고픈 상태로 들어갔어서 패기 돋게스파게티 하나에 피자 한판까지 시키고 비내리는 밖을 구경하며나름 간만의 내 시간을 즐김 ㅋ 결혼 전에, 아니 연애질 전엔 넘치는게 나 혼자만의 시간이었는데,신랑 만나고 난 후엔근무시간을 제외하고는 늘 '함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