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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소면

골뱅이소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만들면, 담아 먹으려 샀던 대접신데..어쩌다 보니 골뱅이소면으로 개시를 했네그려.. 애주가 남편의 부인으로 살다보니...처음 배우고 익히는 음식이 일상적인 음식이 아닌 술안주;;; 골뱅이소면도 그 중 하나.남들 레시피를 보고 소스에 들어가는게 뭔지를 확인 후,나머진 내 입맛에 맞춰서 하다보니...레시피는 없다. 나도..남들처럼 멋들어지게 레시피를 공개하고 나누고 싶으나,,내가 내 레시피를 모르겠는걸 어쩌겠노...레시피 나누는건 진짜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요즘이야,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레시피가 숟가락 1개, 2개등등 매우 detail해 졌지만,예전엔 소금 적당히, 설탕 약간 등등..'적당히' '약간' 등의 명확치 않은 단어들의 향연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레시피 가지고 뭔가를.. 더보기
회먹자 회를 사랑하는 서방회를 그닥 사랑하지는 않는 나 이런 우리에게 딱 좋은 횟집이 있길래.기본적으로 회와, 일반 안주들을 같이 팔고,SET로도 묶어서 파는 곳. 기본안주로,이렇게 나오고, 한쪽 옆에는 원하면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게끔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미니 조개탕이 기본 안주로 나와요.근데 이 미니 조개탕이 너무 맛있습니다 ㅋㅋ 조개 네알 건져 먹고, 우린 여기에 라면을 끓여 먹었어요.회안주로 나온 고추 조각 하나랑마늘은 좀 더 많이 넣고 끓이니 칼칼하고 시원한 해물라면완전 맛남 ㅋㅋㅋㅋㅋ 우리가 시킨 안주들 보다 맛있었으니..뭐죠? ㅎ 석화도 기본으로 나왔는데,전 이거 먹지 않아요.물컹하고 비려서 전 영~ 싫습니다. 서방만 신나서 드셨는데.... 좀 비리다 하더이다.비쥬얼은 매우 좋았는뎁. .. 더보기
골뱅이 소면 언젠가 서방님 안주로 만들었던 골뱅이 소면.보기엔 저래도 맛은 괜찮았다 ㅋ 우리 부부는 밖에서 사먹기 보다는,집에서 간단한 안주와 함께 말술을 즐긴다.술먹고 계산하고, 걷거나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들이 귀찮달까. 뭐 사실.. 따지고 보면집에서 뭔가를 뚝딱뚝딱 만들고(심지어 난 요리고자),먹고 치우고 정리하고 하는 것이 더 귀찮은건데...심지어 집안일은 미루지 않기에.. 술이 취해도 뒷정리는 깔끔하게 하고 쓰러지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상하게 밖에서 먹는게 더 귀찮. 아마도,,,대부분은 TV나, 영화를 보며,대화가 하고 픈 날엔 식탁으로 가서 열수다를 떨며..하루 일과 끝나고 가지는 그 시간들이 참으로 좋아서 그런가?? 싶다가도역시 이상함. 어쨋든, 나는 식사로 먹는 일상적인 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