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이라는 이름의 기억 혹은 개고생

가장 찐한 추억 극동계 비박 어렵지 않다는 서방의 개!!구라에 넘어가,내인생 최고의 개!고!생!을 했던 그 곳. 금방 간다더니 남들 다니는 짧은 코스가 아닌, 하루 죙일 봉우리 세갠가를 넘어야 했던 그 곳.똥바람에 멘탈도 나가고, 체력도 방전되어 한발 한발 걸음마를 새로 배웠던 그 곳.개추워서 등산 도중 박배낭 뒤집어엎고 맨밑에 두었던 우모바지 입고 등산했던 그 곳.그리고... 정상 200m앞에서 결국 퍼져 결국 등산로 바로 옆에 생존을 위해 텐트를 쳤던 그 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 그러나 사실... 내 비박 경험 중 가장 멋있고 좋았던 그 곳. 아아.. 암만 생각해도 어이 없어 웃음만 나옴 ㅋ 온 사방에 눈천지.상고대 천지.끊이없이 내리던 눈. 솔직히 멋있었다 ㅎ 넌 키도 크고 체력도 좋아서 그냥저냥 할만 했겠지만, 난.. 더보기
산에서의 비박 우리가 친한 지인 정도의, 아직은 남남이던 시절.우린 한 2주에 한번씩은 같이 비박을 다녔다. 당시 나 역시 매주 박배낭을 메고 노숙놀이를 하고 있긴 했으나나는 서방이 있는 모임포함 두개의 모임을 하고 있었기에한주는 저기, 한주는 요기 식으로 격주로 서방이 있는 모임에 참석하던 시절이었슴으로. 이때가 아마 그주 벙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단둘이 처음 나갔던 비박이었던 것 같다.아아~ 이때만 해도 썸은 커녕 나는 신랑에게 누님이었기에 아랫것이었던 서방이 참 말도 잘 듣고뎀비지도 않았는데 ㅋㅋㅋㅋㅋ 이건 그립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땐 고프로를 참 애용했는데 ㅋ 유독 첩첩산중이 이뻤던 날.허연건 안개인가? 언덕 위에 소나무 한그루.가끔 산에 다니다 보면, 이런 풍경을 아주 가끔 보는데, 참 좋다. 여기까지 왔을.. 더보기
호수 캠핑 예전에, 아직 입소문이 타기 직전에 저곳을 다녀왔다. 임도길 옆이라,오토캠핑이 가능 한 곳. 호수가 캠핑은 처음이었는데,조용하고 평화로왔고 날씨까지 선선하니 좋았던 곳이다.그리고 우연히 아는 언니 부부도 만나서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은 곳. 잣나문가?암튼 이렇게 숲과 같이 되어 있는데,바닥이 경사면인 것만 빼면 하룻밤 조용히 지내다 가기 매우 좋은 곳이다. 그런데,,요즘은 이 곳이 쓰레기 천지가 됬다 하더라.우리 갔을 때도 쓰레기 한곳에 모아져 슬슬 언덕을 이루기 시작하긴 했었는데..그래서 어째 불안하다.. 싶더라니.. ㅉㅉㅉ 본인이 x먹은건 본인이 좀 챙겨갑시다.자신 없음 먹질 말던가. 앞엔 잔잔한 호수.날 더울 때 다시 와서 물놀이 하고 놀기로 했는데...우린 한번 간 곳은 또 가는 성격들은 솔직히 아.. 더보기
산에서의 비박 올해 추워지기 전의 어느 주말. 늘 그렇듯이 둘이 사이좋게박배낭을 메고 산에 올랐다. 작년대비 혹은 그 제작년 대비 체력의 급강하로 인해,이제 힘든 산은 더욱 힘에 부치는 나때문에,난이도 급하락시킨 코스 ㅎ 산 이름은...솔직히 기억나지 않는다. 늘 비박지는 서방이 정하고 나는 그냥서방 껌딱지로 따라갈 뿐이기에 ㅋ 그저 기억 나는건,산이 힘들지 않았고,코스가 아기자기 했으며,푸르름이 유독 좋게 느껴졌었던정자 많은 산.... 정도? ㅎ +++ 사진은 시간 순서 아닌, 랜덤 ㅋ +++ 이런류의 데크길도 종종 걸었고. 우리의 비박지는 앞에 보이는 봉우리 꼭대기였나...?그 다음 봉우리였나..?기억이 벌써 가물가물... 어쨌든멀게 보였는데, 걷다보니 금방이더라. 이게 첫번째 정자던가... 두번째 정자던가..암튼.. 더보기
등명해변 캠핑 비박이 취미라 특별한 일이 없는 한,4계절 내내 매주 박배낭 둘러메고 들살이 나가는 전문 노숙부부.한마디로,개고생이 취민데,,, 가끔은 이렇게 편한 오캠도 나간다.그래봐야 우린 몽땅 비박용 텐트와 비박용 장비지만주차 후 100m이내의 오캠모드일 땐, 나름 의자와 태이블은 오캠용을 사용한다.불질이 가능 한 곳에선 화로대도 장착하고 ㅋ이유는...이쁘자네?낭만돋고 ㅋㅋㅋ 이번엔 등명해변. 이번 여름에 시어무니 모시고 셋이서 오붓하게 캠핑을 간 적이 있는데,그 때 목적지가 등명해변. 여긴,, 여름이라 그런지 난민촌마냥 다다닥 붙여 설치한 텐트와 사람들, 아이들, 그리고 소음으로 넘치는 모습에기겁을 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갔던 나름의 추억이 있다ㅋㅋㅋ 그러나 이번엔 겨울초입이고,이 추운 날씨에 전기가 없는 이런 곳.. 더보기
해변캠핑 인적드문 해변가에서의 하루.우리 둘만의 조용한 캠핑. 사실.. 말이 좋아 인적드문이지..출사의 목적이신 분들이 거의 24시간 조용히 드나드는 곳. 우리 캠핑의 불빛이 그 분들께 민폐는 아니었을런지. 눈앞의 해변은 물이 좀 더 들어왔으면 더욱 멋졌을테지만.. 아쉽게도 썰물.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예뻤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