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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기 위한 먹부림

굴라쉬 예전에 헝가리에 놀러갔을 때, 사랑에 빠진 굴라쉬.사람들이 꼭 먹어보라 하는 음식중 하나인지라, 숙제 하듯 먹어봤는데,어머! 이거 너무 맛있는거다.해서, 여행기간 내내 하루 한번씩은 먹었는데, 이게 가게마다 맛이 다르더라 ㅋㅋ기본 맛은 비슷하나.. 맛이 다 다르고, 농도도 다 다르고 ㅋ그리고 그 다른 맛들이 난 다~~ 맛있었다 ㅋ 그래서.. 한국 와서도 만드는 법을 찾아 봤는데,그땐 지금처럼 레시피가 많지 않았고,만들기도 번잡스럽기에.. 당연히 포기 ㅋ 그러다 문득 검색이나 해 보자 해서 얻어 걸린게, 이 굴라쉬 파우덬ㅋㅋㅋ물론 직구(지만 직구 같지 않은 쿠팡 직구 ㅋㅋㅋ).하나에 얼마 안했던 기억이 난다.그때 한 10개쯤 구매 했는데, 아직도 한 3개쯤 남음 ㅋ 이게 참 좋은게,만드는 법이 카레랑 동일.. 더보기
뱅쇼 감기 옴팡지게 걸린 서방을 위한 뱅쇼.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서방의 감기로 인해,집구석 홈파티가 결정되었다. 뭐.. 이런 날 밖을 떠도는 건,,사서 고생이라 생각하기에 딱히 싫은 건 없었슴 ㅎ 그래도 크리스마슨데,알콜없이 보내자니 좀 아쉽고,그렇다고 감기 걸린 서방 술마시는 꼴은 더 싫으니,뱅쇼로 기분만 내기로. 다행히 집에 수정과 만들려고 사다 놓은 통계피가 있어있는 과일들 다 때려 넣고보글보글 끓였다.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와인 두병에,물 두컵 넣고귤, 사과, 딸기, 배, 통계피 넣고 한 25분정도 달달 끓임.달달한거 좋아하는 서방이니,,큰맘먹고 설탕도 두스푼 넣어 드림. 센불에서 확 끓어오르면 한 5분정도 더 끓이고,불을 약불로 줄여 20분 정도 더 보글보글. 파인애플은 넣을까 말까 하다가 안넣음 ㅋ.. 더보기
온수매트 위에서 고기먹자. 요즘 우린 거실에서 잔다. 우리 매트리스의 토퍼가 라텍스 7cm라.. 장판을 올릴 수가 없어서.알아보니 온수매트 정도는 괜찮다와온수매트도 좋지 않다로 나뉘기에,, 돈100이상을 주고 산 매트리스 상할까싶어거실에서 온수매트 틀고잔다 ㅋㅋㅋ 그래서...밥도 온수매트 위에서 먹는;;뭐.. 꿍디 따숩고 좋긴 한데 ㅋㅋ고기를 구워먹기엔 무리가 있어간만에 주방에서 스테이크 구워 칼질 스타일로 먹음 ㅋ 스테이크 먹을 땐 보통 가니쉬도 만들어서 같이 곁들어 먹는데,어젠 만사 귀찮아 생양파만 얹고,김치도 덜어먹지 않고 그냥 그대로 상에 올림 뭐 맛있으면 장땡아닌가요? ㅎ 고기는 간만에 한우로.입에서 살살 녹는것이 너무 맛있었;; 그러고보니... 가정용 화로대를 샀는데,서방한테 숯이나 빨리 사라 해야긋다.샀으니 써봐야죠 .. 더보기
김장체험 김장 체험. 얼마전에 시댁에 놀러갔다가 김장이야기가 나왔다.일무서운 것 모르는 새댁은,혼자 알아서 하신다는 시어무니를 졸라서, 같이 하기로 약속을 한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서방이랑 나는 이박삼일의 짐을 챙겨서 본가로 간다. 도착해 보니, 시어무니께서 이미 배추는 다 절여 놓으셨고,,우린 가서 밥이나 맛나게 먹고TV보고 놀다가 취침. 새벽 6시쯤 어무니 움직이는 소리에 눈비비고 어무니한테 포로록 날라감. 전날 절여놓은 배추 씻는 것으로 시작. 나를 믿지 못하시는 울 어무니ㅋㅋㅋ,배추는 본인이 씻으신다며 척척척 배추를 씻으신다. 내가 하는 거라고는,옆에서 보고 있다가 배추 넘겨 드리고,다 씻은 배추는 한곳에 물 잘 빠지게 엎어놓는 것. 이번에 배추 씻는 거 봤으니,담엔 내가 해야지~ 맘속으로만 다짐하면서나.. 더보기
황태채구이 아... 포스팅 올리다보니...우리 진짜 알콜부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머.. ㅋㅋ 대부분이 술이거나 술에 먹는 음식이거나 혹은 알콜이네 ㅋ 어쨌거나 황태채구이.사실 먹태를 더 좋아하는데 마트엔 없음으로 황태.하기사 뭐.. 먹태나 황태나 ㅋ 황태채 한봉지 사면 두번은 먹을 수 있슴.반봉지 후라이팬에 투척하고 강불에 달달 볶으면 끝이니 간단하기도 하고.다만... 후라이팬에 냄새는 좀 베는 것 같긴 함.그래도... 진간장에 마요네즈 듬뿍 넣고 고추잘라 넣어 찍어먹으면 존맛이니까 괜춘함. 아,,, 고추는 청량고추말고 풋고추가 좋다.소스찍으면서 풋고추하나 살폿 올려 먹으면 너무 맛있거든.칼칼한 맛 원하면, 청량고추 좀 다져 넣어도 되고 ㅎ 담주 비박땐 이거나 들고갈까나? 맨날 술이야~ 더보기
오징어무국 오징어무국. 마트서 얼린 오징어 두마리를 매우 싸게 팔길래,난생 첨 해 봤는데...오징어향이 잘 안나네.얼린 오징어를 써서 그럴까?아님... 두번은 끓여야 향이 강하게 날라나?잘 모르겠...다 ㅋ 뭐 그래도 오징어 향이 잘 안나는 것 말고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서방한테 칭찬받음 ㅋㅋ 근데... 울 엄마가 해 주는 오징어무국은 오징어향도 강하고 겁나 맛있는데...조만간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야겠쓰... 더보기
호박고구마 - feat. 에어프라이어 언젠가 비박 다녀오는 길에 산호박고구마. 고구마를 좋아는 하나..쪄먹기는 참으로 귀찮아.정 먹고 싶으면 밥할때 몇개 같이 넣어 먹는 정도?그 조차도 고구마에 뭍은 밥알 떼먹는 것도 귀찮아 ㅋㅋ잘 안해먹긴 한다. 그러나.. 뭔가의 가전제품을 사고 사은품으로 받았으나,,딱히 사용 열정이 생기지 않고 심지어 부피도 꽤 차지하기에베란다 구석에 쳐박아놓았던 에어프라이어가 생각남. 버리더라도 한번 써보고 버리자..싶은 맘에에어프라이어 한번 돌려봤는데.. 어머...신세계;;네요. 200도 15분 돌리니...예전 길에서 팔던 군고구마향이 나요..감동했슴. 감자도 쪄 볼까 하는데...감자도 괜찮을라나? 더보기
알렉스 돈까스 - feat 에어프라이어 언젠가 사무실서 도시락을 먹는데,언니가 돈까스를 하나 들고왔다.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돈까스라.. 돌린 후 약간 축축해지긴 하지만..그래도 두께도 크기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아서 물어보니알렉스 돈가쓰라 하더라. 가격도 나쁘지 않기에 나도 구매를 해 놓았는데..사실 나도 서방도 돈까스는 그닥 즐겨하지 않는지라.. 냉동실 구석에서 줄질 않고 있는 아이템이었다.가끔 정말 반찬 없을 때나 하나씩 돌려 먹는 정도? 그러다...내가 에어프라이어의 신세계를 접한 후 ㅋㅋ테스트삼아 돌려봤는데.어머 ㅋㅋㅋ 바삭바삭하니 맛이 달라지더라 ㅋㅋㅋ그 후로는 가끔 술안주로도 찾으심 ㅎ 시어무니가 선물해 주신 그릇에 하나 담아드렸더니기분좋게 잘 드시더군.고주만 서방 ㅋ * 에어프라이어 200도 10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