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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기 위한 먹부림

골뱅이 소면 언젠가 서방님 안주로 만들었던 골뱅이 소면.보기엔 저래도 맛은 괜찮았다 ㅋ 우리 부부는 밖에서 사먹기 보다는,집에서 간단한 안주와 함께 말술을 즐긴다.술먹고 계산하고, 걷거나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들이 귀찮달까. 뭐 사실.. 따지고 보면집에서 뭔가를 뚝딱뚝딱 만들고(심지어 난 요리고자),먹고 치우고 정리하고 하는 것이 더 귀찮은건데...심지어 집안일은 미루지 않기에.. 술이 취해도 뒷정리는 깔끔하게 하고 쓰러지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상하게 밖에서 먹는게 더 귀찮. 아마도,,,대부분은 TV나, 영화를 보며,대화가 하고 픈 날엔 식탁으로 가서 열수다를 떨며..하루 일과 끝나고 가지는 그 시간들이 참으로 좋아서 그런가?? 싶다가도역시 이상함. 어쨋든, 나는 식사로 먹는 일상적인 음.. 더보기
닭똥집볶음 혹은 닭근위볶음 이것은 내가 젤로 좋아하는 안주.닭똥집볶음 혹은 닭근위볶음 요리 못하는 나도 그냥 소금 후추 쪼끔 뿌려 달달 볶기만 하면 되니,매우 간단하지만 맛있으니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ㅋㅋㅋ심지어 싸죠 ㅋ 지금이야 이정도는 쉽게 하지만예전에는 이것도 어려웠었슴.워낙 음식, 요리쪽으로는 감도 없고, 재능도 없고, 능력도 없고,심지어 관심도 없었;; 음식을 못한다는게,, 살면서 단한번도 불편한 적이 없었는데,백패킹을 다니고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요리고자라는게 엄청 불편하더라. 남들은 음식 한두개씩 준비해 와서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데,나는... 으헝헝... 부끄럽지만 2인분부터는 라면물도 못 맞추니..요리가 필요없는 고기등을 가져가도어쩐지 얻어먹기만 하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이 닭똥집볶음을 준비해 간 적이 있다.그.. 더보기
캠핑에서의 계란후라이 오캠 마지막 날의 아침.소세지도 하나 구워드리고 ㅋ 계란후라이예쁘게 맛있게 잘 익는다. 결혼 전에, 아니 백패킹 초보시절, 혼자 백패킹다닐 때.요만한 에그팬 하나 들고 다닌적이 있다.요기에 고기를 구워먹었는데,,,고기 굽다 성질 버릴 뻔.팬이 너무 작아 두점만 올릴 수 있기에 ㅋ 그 한번 쓰고 구석에 처박아 놓았던 에그팬을 이번 오캠에 재미삼아 들고나감.본래의 목적인 계란 후라이를 위해 ㅋ근데, 오~ 괜춘하네.딱 하나의 계란 후라이가 가능한데,너무 깜찍발랄하신거다 ㅎ다만 하나하나 해야 하니 시간은 좀 걸리나,우리는 꼴랑 둘이니까 뭐. 이래 해 먹으니, 계란 후라이임에도대단한 요리같고, 더 맛있는 기분임. 재미삼아 괜찮은 장난감. 더보기
계란베이컨 샌드위치 혹은 미니 햄버거 서방 아침 도시락 계란베이컨 샌드위치 혹은 미니 햄버거 >> 모닝빵에 >> 계란후라이 반개 >> 베이컨 두장 >> 양파 >> 삼겹살에 먹고남은 상추쪼가리 >> 그리고 머스타드 소스 (스윗/허니 말고 쨍한 것) 빵을 구울 필요 없이 딱 이것만 넣으면 끝. 간단하지만 그리고 간단한 만큼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아침 대용으론 충분하다. 사실 나역시 서방과 같이 출근을 하기에 10분이상 소요되는 도시락은 불가능하니 대단한 도시락은 싸주고 싶어도 못;; 실력도 없고 ㅋ 쨌든, 양파를 충분히 넣을수록 상쾌함. 대신 입냄새는 어쩔 수 없을지도 ㅋㅋ 그리고 머스타드는 허니머스타드보단 그냥 머스타드가 우리부부 입맛엔 더 좋고. 이렇게 두개 도시락에 꾸겨 넣음. 저 도시락통이 샌드위치용이라 사실 저기에 넣으면 납작해집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