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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기 위한 돈쓰기

잎새주, 해삼 그리고 소라



어디였지? 어느 섬에 비박갔다가 배 기다리면서 한잔.

잎새주와 해삼 그리고 소라


사실 난 소주도 안마시고

(도대체 무슨 맛으로 마시는지;;)

해삼도 안먹음.

멍게도 안먹음.

그 특유의 미끌미끌이 싫음.


한마디로 서방을 위한 한잔 되시겠다.

사실 우리만 있었던건 아니고 ㅋ

사람들의 공통 의견이었기에 얌전히 동참함.

다행히 소라는 잘 먹음.


암튼,,, 해산물, 특히 불에 안들어간 해산물을 사랑하는 서방과,

육고기를 사랑하는, 특히 모든 음식은 익혀 먹는게 좋은 나.

둘이 참 잘 맞는데 ㅋㅋ

이 날것 그대로의 해산물엔 취향이 맞지 않음.

그래도 매일 먹는 건 아니니 가능하면...

내가 얌전히 따라가서 먹어주는 편이긴 합니다.


사실 횟집에 회만 있는건 아니자네? ㅋ






소주가 소주맛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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