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명해변 캠핑
비박이 취미라 특별한 일이 없는 한,4계절 내내 매주 박배낭 둘러메고 들살이 나가는 전문 노숙부부.한마디로,개고생이 취민데,,, 가끔은 이렇게 편한 오캠도 나간다.그래봐야 우린 몽땅 비박용 텐트와 비박용 장비지만주차 후 100m이내의 오캠모드일 땐, 나름 의자와 태이블은 오캠용을 사용한다.불질이 가능 한 곳에선 화로대도 장착하고 ㅋ이유는...이쁘자네?낭만돋고 ㅋㅋㅋ 이번엔 등명해변. 이번 여름에 시어무니 모시고 셋이서 오붓하게 캠핑을 간 적이 있는데,그 때 목적지가 등명해변. 여긴,, 여름이라 그런지 난민촌마냥 다다닥 붙여 설치한 텐트와 사람들, 아이들, 그리고 소음으로 넘치는 모습에기겁을 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갔던 나름의 추억이 있다ㅋㅋㅋ 그러나 이번엔 겨울초입이고,이 추운 날씨에 전기가 없는 이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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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낙지탕탕이, 빈대떡, 마약김밥
광장 시장을 신랑이랑 처음 가봄.시장을 좋아해서 해외 나가면 시장이나 마트는 꼭 가보는데,이상하게 한국에서는 시장을 잘 안가게 됨.심지어 시내 한복판에 있는 시장이라니.가는데 힘들고 오는덴 더 힘드니 나에게 아무런 흥미가 없슴. 그래도 뭐 이건 나름 데이트였고,모시고 가서 모시고 오는 코스니,쿨하게 따라 나서드림.이라며... 거만하게 출발했는데, 막상 가서 젤 신나 돌아다닌건 나라죠 ㅋ 해외의 시장처럼 익숙치 않은 음식과 재료들로 내 눈을 홀리는 대신,이런저런 간단한 먹거리들에 홀렸달까?단순함 ㅋ 낙지 탕탕이이거 첨 먹어봄.낙지 자체를 첨 먹어봄.접시에 온 다리를 잘린채 꿈틀 거리는 낙지(혹은 오징어)를 보고 있으면,내 몸이 다 뒤틀리는 느낌에,또 입에 달라붙는다는 말에 겁에 질려 먹고 싶은 생각 ㅡ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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