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낙지탕탕이, 빈대떡, 마약김밥
광장 시장을 신랑이랑 처음 가봄.시장을 좋아해서 해외 나가면 시장이나 마트는 꼭 가보는데,이상하게 한국에서는 시장을 잘 안가게 됨.심지어 시내 한복판에 있는 시장이라니.가는데 힘들고 오는덴 더 힘드니 나에게 아무런 흥미가 없슴. 그래도 뭐 이건 나름 데이트였고,모시고 가서 모시고 오는 코스니,쿨하게 따라 나서드림.이라며... 거만하게 출발했는데, 막상 가서 젤 신나 돌아다닌건 나라죠 ㅋ 해외의 시장처럼 익숙치 않은 음식과 재료들로 내 눈을 홀리는 대신,이런저런 간단한 먹거리들에 홀렸달까?단순함 ㅋ 낙지 탕탕이이거 첨 먹어봄.낙지 자체를 첨 먹어봄.접시에 온 다리를 잘린채 꿈틀 거리는 낙지(혹은 오징어)를 보고 있으면,내 몸이 다 뒤틀리는 느낌에,또 입에 달라붙는다는 말에 겁에 질려 먹고 싶은 생각 ㅡ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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